최신기사
셧다운제 시행 앞두고 청소년들 ‘청바지 캠페인’
뉴스종합| 2011-11-18 14:30
셧다운제를 앞두고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해 길거리에 청소년들이 뜬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셧다운제가 시행되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명동 및 종각 일대에서 거리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플래시몹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야시간에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의 시행일에 맞춰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맑은i밝은i 청소년 사이버 패트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50여명이 먼저 명동 예술극장 앞과 보신각 앞에서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청계1가에서 청계2가로 행진하며 ‘청바지’라는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청바지’란 ‘청소년이 바꾸고 지키는 인터넷문화’의 줄임말이다.

캠페인에서는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수칙안내 및 ‘인터넷게임 셧다운제’와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을 위한 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이버패트롤’의 대학생 이정우(21)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하고 유익한 인터넷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건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