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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호주 윌로비시와 교류도시 협약 체결
뉴스종합| 2011-11-18 17:08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호주 윌로비(willoughby)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주 윌로비시는 강동구와 교류를 맺은 여덟 번째 외국 도시이며, 특히 영어권 국가로는 처음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윌로비시청에서 패트릭 레일리(Patrick Reilly) 윌로비시장과 조인식에서 첫 만남을 갖고, 앞으로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는 호주 시드니 한인회 김병일 회장을 비롯해 시드니 서승우 부총영사등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강동구는 호주 윌로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와 어학연수, 아트센터와 도서관 등의 양 기관 문화 시설 협력, 민간 봉사단체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조만간 윌로비시 학교와 강동구 학교 간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윌로비시는 호주 수도인 시드니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면적은 22.51㎢로 강동구(24.58㎢)와 비슷한 규모이지만, 인구는 6만9000명 정도로 인구밀도가 비교적 낮은 숲과 공원이 잘 보존된 생태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 호주의 다문화 도시(외국인 비율 40%)로 불린다. 특히 한국교민이 외국인 이민자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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