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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슈퍼, 뭉치면 산다
뉴스종합| 2011-11-20 11:00
중소기업청이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4700개 점포를 대상으로 2012년까지 ’나들가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청은 SSM등 대기업의 유통업 진출 가속화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골목슈퍼들을 나들가게로 육성해 각종 시설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점포 총면적 300㎡이하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61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 현장평가와 심의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2012년 정책자금융자를 포함해 총 1334억원을 투입, 전문컨설팅, 자금 융자, 간판교체 등을 통해 나들가게를 돕는다.

나들가게 운영자는 시설개선 등 소요비용에 대해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 점포기획 등의 개선방안을 조언받으며 컨설턴트는 9회 까지 나들가게 개점과정을 지도하고 지원 후 경영지도 3회로 경쟁력을 제고한다.

POS기기 및 프로그램 설치도 지원하며 점포 내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LED나 Flex간판 교체에 대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들가게육성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1일 부터 12월23일까지며 신청일 순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나 소상공인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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