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본격적인 스키장 개장을 맞아 전국의 유명 스키장에 4G LTE망을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보광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엘리시안강촌, 하이원, 무주리조트, 홍천대명 비발디파크, 알펜시아 등 스키어들이 몰리는 전국의 15개 유명 스키장에 4G LTE 기지국 및 광중계기 180여개국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곤지암리조트, 지산리조트, 양지리조트, 스타힐리조트, 엘리시안강촌, 성우리조트, 오크벨리, 보광휘닉스파크 등 8곳의 스키장에 4G LTE 장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베어스타운,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하이원, 오투리조트, 홍전대명 비발디파크, 무주리조트 등 7곳의 스키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스키어들은 기존 3G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빠른 LG유플러스의 4G LTE를 활용해 HD급 고화질 동영상,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스키장의 4G LTE망 구축을 기념해 스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3G네트워크와 U+ LTE의 속도 비교, HD급 고화질의 최신 영화 예고편 감상,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U+ LTE 서비스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하고, 전세계 LTE사업자 중에서 가장 최단기간에 전국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