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여성들만 골라 울린 남녀 혼성 ‘5인조 도박단’
뉴스종합| 2011-11-22 09:18
남자 4명, 여성 1명이 한 조인 5명의 도박단은 주점에서 만난 가정주부나 유흥업소 종사자, 이혼녀 등이 타깃이었다.

도박단은 이들에게 접근, 도박판에 데리고 가 수차례에 걸쳐 수표를 맡기고 현금을 빌린 뒤 이자를 붙여 돌려줬다.

수차례에 걸쳐 이런 과정을 거쳐 신뢰가 쌓였다.

이후 도박단은 많게는 3500만원을 빌리고 연락을 끊고 도망쳤다. 이렇게 뜯어낸 돈만 8000여만원이 넘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여성들을 유인해 사기도박으로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상습사기 등)로 고모(50)씨 등 5명을 붙잡아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들에게 피해를 본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