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YG엔터 코스닥 상장승인…내일부터 거래개시
뉴스종합| 2011-11-22 10:40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YG엔터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양민석 대표가 이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8년 2월 법인이 설립됐다. 본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이다. 소속부는 중견기업부다. 최대주주는 양현석(35.8%) 외 3인이며 최대주주 지분은 45.3%다. 한국투자엠엔에이조합제14호가 11.9%의 지분을 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7억7300만원, 순이익은 97억6800만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423억8000만원, 발행가는 3만4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대우증권이다.

증권가는 YG엔터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확대와 종합편성채널 등의 플랫폼 확대로 음원과 소속 연예인의 가치 증대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그러나 소속 그룹인 ‘빅뱅’의 대성과 지드래곤의 최근 사건이 당분간 활동의 제약요건으로 작용할 수 있고 유사 사건이 추가 발생될 가능성이 제기돼 향후 YG엔터의 경영성과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험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