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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오만석 “일본 공연과는 또다른 모습 보일 것”
엔터테인먼트| 2011-11-23 14:31
배우 오만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만석은 11월 23일 서울 신당2동 뮤지컬 하우스 2층에서 열린 ‘미녀는 괴로워’ 연습실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얼마 전 오사카의 공연을 다녀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달 8일부터 11월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기 전에 일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셈이다. 오만석은 이에 대해 “일본 관객은 90%이상이 현지인이었다. 그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셔서 너무나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 공연은 일본 공연과 많이 달라졌다. 이미 일본 공연을 보신 분들도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녀는 괴로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숨겨진 목소리로 살아야 했던 대역가수 한별이 어느 날 절세 미녀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이종혁, 오만석, 바다, 박규리(카라), 전혜선, 이병준, 김태균, 임형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6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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