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연말 가요계, 서인영-아이유-에이핑크 ‘여가수 돌풍’
엔터테인먼트| 2011-11-23 15:40
2011년 연말, 여가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미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마친 서인영, 자작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아이유, 순수함과 상큼함으로 무장한 걸그룹 에이핑크까지, 가을부터 이어진 여가수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연말 여가수 돌풍의 서막을 알린 서인영은 11월 16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 마이 가쉬(Oh My Gosh)’를 포함한 미니앨범 ‘브랜드 뉴 엘리(Brand New Elly)’의 전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인영은 지난 11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컴백 무대를 가졌다. 강렬한 의상과 무대 퍼포먼스, 특유의 가창력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그는 ‘퀸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아이유 역시 11월 22일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트랙리스트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컴백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공개된 이번 앨범 트랙리스트에는 김광진, 윤상, 정재형, 이적, 김형석, 정석원, 김현철, 윤종신, 이민수, 코린 베일리 래, G. 고릴라, Ra.D 등 현재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들과 작곡가들이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참여 작가진 라인업 뿐 아니라 아이유의 자작곡이 수록돼 있어 가요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에이핑크도 같은 날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우 핑크(Snow Pink)’를 발표해 여가수 돌풍에 합류했다.

타이틀곡 ‘마이 마이(MY MY)’는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작곡가 라도의 합작품으로, 에이핑크의 상큼함과 발랄한 이미지를 잘 살려 세련되게 편곡한 곡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처럼 실력파 여가수들의 대거 컴백함으로 2011년 연말 가요계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슈팀 유지윤 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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