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3차례나 추돌사고 내고 청담대교서 투신…경찰 음주운전 여부 조사
뉴스종합| 2011-11-24 08:06
3차례나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운전자가 한강에 투신해 경찰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던 A(36)씨는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1차 추돌사고 이후에도 계속 운전해 올림픽대교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와 잇따라 추돌했고 이어 청담대교 중간지점에서 또다른 화물차와 부딪힌 뒤 멈춰섰다.

차에서 내린 A씨는 다리 아래 한강으로 투신했으며, A씨를 쫓던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김씨가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