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신라면 50원 오른다…맛은 어떻게?
뉴스종합| 2011-11-25 10:13
우유와 음료에 이어 신라면도 50원 오른다.

농심은 곡물 및 농수축산물 등 주요 원료 가격과 제조 및 물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라면류 제품 가격을 원가 부담의 1/3 수준인 평균 50원, 평균 6.2%가량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안성탕면은 650원에서 700원으로, 너구리 800원에서 850원으로, 짜파게티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사발면은 750원에서 800원으로, 냉면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신라면의 경우, 4년에 비해 30원이 오른 셈이며, 안성탕면 및 사발면은 4년전 가격으로 돌아간 수준이다.

농심은 “국제 곡물가격 및 농수축산물 등 원재료비와 각종 부자재비용 및 에너지비용, 물류비용 등이 4년 가까이 원가부담요인으로 누적되는 등 원가부담이 20%가량 커져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라면업계 1위 업체인 농심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삼양식품과 한국야쿠르트, 오뚜기 등 후발 업체들도 라면값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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