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월드컵 골프 3라운드, 한국 공동 9위
엔터테인먼트| 2011-11-26 18:16
한국이 제56회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김형성(31)과 박성준(25ㆍ티웨이항공)이 대표로 나선 한국은 26일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72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포볼(2인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를 친 김형성-박성준은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선두는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아일랜드가 달리고 있다.

이어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 3개 나라가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골프 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진출, 2002년 대회에서 최경주-허석호가 공동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고 양용은-위창수가 힘을 합친 2009년 대회에서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형성-박성준은 공동 2위와 4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대회 최종일인 27일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