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 신형 박스카 ‘레이’ 베일벗다
뉴스종합| 2011-11-29 11:11
공간활용성·편의사양 두각

국내 블루오션 창출 기대

기아자동차는 29일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미니 CUV ‘레이’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레이는 가족 중심의 사양 구성과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앞세워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라며 “판매가 본격화하는 내년 국내에서 매달 5000대씩 연간 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 이름은 ‘희망의 빛, 서광, 한줄기 광명’을 의미하며, 삶을 더 밝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햇살과 같은 차를 지향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았다.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ㆍm, ℓ당 17.0㎞의 공인연비를 내는 카파 1.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과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ㆍm, ℓ당 13.2㎞(LPG 사용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한 카파 1.0 바이퓨얼(Bi-Fuel) 엔진을 장착한 모델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경차이면서도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 경사로밀림방지장치, 6에어백, 2열 3점식 시트벨트 등 주요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해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카파 1.0 가솔린 모델이 1240만~1495만원, 카파 1.0 바이퓨얼(LPG) 모델이 1370만~162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

기아자동차가 29일 국내 최고가 경차 ‘레이’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사진=기아자동차]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