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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애로사항 달인에게 물어보세요···중기청, ‘기술전문가 지원사업’ 시행
뉴스종합| 2011-11-29 10:25
중기청은 전문가를 찾지 못해 기술애로를 겪고있는 중소기업에게 최고의 적임 전문가를 찾아주는 ‘중소기업 기술전문가연계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전문가연계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시 발생한 기술애로 해결을 목적으로, 대학ㆍ연구기관ㆍ기업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술전문가를 발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전문가연계수수료)을 정부가 75%범위내에서 15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8월 한국산학연협회가 조사한 ‘중소기업 기술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7%는 전문가가 필요한 기술애로가 연간 1회 이상 발생하고 있으나, NTIS 등 국가DB시스템을 활용한 사례는 22.3%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이용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기술전문가연계사업의 이용방법은 먼저 중소기업이 ‘기술연계플랫폼」(techin.sanhak.net)에 접속해 기술애로를 등록하면 관리기관(한국산학연협회)에서 접수된 애로기술을 사전진단을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전문가연계기관에서는 신청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검토 후, 해당 중소기업에게 적임 전문가를 추천한다. 다음, 중소기업이 추천받은 전문가 중에 적임 전문가를 선택하면, 기술전문가연계지원이 완료되는 것이다.

중기청 장대교 과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에서는 직접 전문가를 찾는 비용부담과 관련 정보부재 등으로 인하여 기술애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중소기업 기술전문가연계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연계플랫폼(techin.sanhak.net)’에서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기술협력과(042-481-4460)/콜센터 1357 또는 (사)한국산학연협회(042-720-3326)/콜센터 042-720-3300에서 상담할 수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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