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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학인스님 21명,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뉴스종합| 2011-11-29 13:28
청암사 승가대학 율원의 소속 스님 21명이 사회복지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지난해 3월 경북 구미의 구미1대학 특수보육계열 아동복지과에 입학한 스님들은 사회복지 전문교육과정을 마치고 내년 2월 졸업한다.

통상적으로 산문 밖 출입이 제한돼 있는 학인스님들이 불교 복지지도자 양성의 일환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을 갖춰 대승보살의 역할을 해보자’고 판단한 학장 지형 스님<사진>의 지원에서 비롯됐다.

아동복지전문학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실기교사 2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스님들은 소정의 과정을 이수해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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