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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송파지역 독거노인 월동지원
뉴스종합| 2011-11-30 08:05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송파 지역 독거노인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반찬, 이불 등의 월동물품을 전달하고 난방비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해 김병식 부원장, 김경옥 간호본부장 등 병원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월동물품은 송파구 마천동, 거여동 독거노인 20가구에게 전달했다.

독거노인 1가구마다 쌀 20kg 2포대, 김치 등의 반찬 2kg, 극세사 이불이 전해지며 가스비 등 난방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후원물품 전달 행사에서는 간호봉사단, 의료봉사단, 사회복지팀, 총무팀, 시설팀 등 각 부서의 직원 70 여명이 3명씩 1개조를 이루어 28일에는 12가구, 29일에는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월동물품을 전달한 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힘써 그 의미를 더했다.

직접 후원물품 전달 행사에 참여한 박성욱 병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독거노인 분들을 찾아뵈니 어려운 생활환경에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존경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9월 지역 소외계층 환경 개선 사업 지원으로 송파구 등 6개구에 1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욱 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송파구 마천동 독거노인 집을 찾아 쌀, 반찬, 이불 등의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독거노인 분의 x-ray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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