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30일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열띤 경합의 순간들
뉴스종합| 2011-11-30 08:29
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 종목에 30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장애 극복과 함께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CNC 선반 등 직종별 참가자들은 평균 8시간에 이르는 경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창의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드는 의지를 보여줬다.

국내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한국이 5회 연속 종합우승한 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올림픽에서 입증됐듯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회 입상자와 참가선수들도 높은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기능올림픽 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정규직종 입상자는 금메달 700만원, 은메달 500만원, 동메달 300만원, 장려상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준비를 해온 참가선수들의 많은 이야기들로 감동과 기쁨을 함께 했던 대회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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