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금주 유로 정상회담이 향후증시 분수령”
뉴스종합| 2011-12-02 16:40
대우증권은 4일 금주에 예정된 유로 정상회담이 향후 증시의 장기적 호전 상태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의 완전한 봉합은 유로본드를 통한 재정통합이나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를 통해 가능할 전망인데 그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가 이번 주의 유로 정상회담과 ECB”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독일과 ECB의 입장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는 이번주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만일 유로본드와 최종 대부자로서 ECB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스킴이 등장한다면 이는 시장의 판을 바꿀 수도 있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해법 도출에 실패하거나 결과물이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수준에서 그칠 경우 시장은 전고점을 뛰어넘는 흐름을 보이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속단이나 선제적 대응보단 확인 후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방법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 외 이벤트로는 금통위와 중국의 물가지표, 미국의 서베이 지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하며 중국의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서베이 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가며 최근의 경기 개선 기대감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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