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2월 둘째주(5~9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17건 1조1980억원 규모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11월 28~12월 2일) 발행계획인 총 22건 1조2450억원에 비해 발행금액이 470억원 감소한 것이다.

금투협은 “자금조달계획 마무리에 나선 기업들의 발행수요에 힘입어 전주와 비슷한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7건 8600억원, 금융채 9건 33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8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938억원, 차환자금 1300억원, 시설자금 1741억원, 기타자금 1억원이다.

5일에는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LG화학 44회차 3000억원이 발행된다. 8일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연합자산관리 6회차 3300억원이 발행된다. 9일에는 대신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현대백화점 19회차 15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