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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리터당 61km 가는 차 시판
뉴스종합| 2011-12-04 13:26
도요타가 리터당 61km의 연비를 자랑하는 ‘전지+하이브리드’ 자동차를 29일부터 일본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한 차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해서 탈 수 있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PHV)다.

일본 국내 대기업으로는 PHV 판매가 처음이다. 최저 가격은 320만엔(한화 4680만원)이지만 일본에서는 정부 보조금을 받게 돼 275만엔에 살 수 있다.

도요타는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연간 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 프리우스 PHV에 파나소닉그룹의 고성능 리튬이온전지를 채택했다. 1회에 최대 3시간 충전하면 전기자동차(EV)로서 26.4km(연비측정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전지가 바닥나면 하이브리드차(HV)로 변환된다. 이때 PHV 연비는 1리터당 61km로, 기존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의 32.6km를 두배 상회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에 앞서 최근 휘발유 1리터 당 35km를 주행하는 2000만원대의 소형 하이브리드카 ‘아쿠아’를 12월 중순에 내놓는다고도 밝혔다. 이 차는 지금까지의 세계최고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가진 32.6km로 이 기록을 경신한 것.

이로써 글로벌 자동차 연비 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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