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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디도스, 국민 납득할 수 있어야”..재창당 수준 쇄신, 부자증세 추진
뉴스종합| 2011-12-06 08:27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6일 최구식 의원 수행 비서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파문과 관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사건으로 처리가 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비록 국회의원 운전 비서가 연루된 사건이지만 경찰에서는 더욱 엄중히 조사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연루자를 엄벌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당 쇄신에 대해 “현재 당 지도부가 쇄신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며 “ 대표인 나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 ‘국민 눈높이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 쓴소리, 아픈 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면서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당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대표는 이어 “3조원 가량의 민생ㆍ복지 재원을 추가 확보해 서민과 중산층 복지, 일자리 창출 등에 지원할 방침”이라며 “ 아울러 연간 8800만원을 버는 사람과 100억원, 1000억원을 버는 사람이 똑같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문제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바람직한 세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미정 기자 @monacca>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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