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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관망세에 주춤…1910선 하회
뉴스종합| 2011-12-06 11:31
국내 증시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910선을 밑돌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6.50포인트(0.86%) 하락한 1906.40을 기록중이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EU 조약 개정에 합의했지만 향후 이벤트를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누적되어 있다.

개인들이 7일째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매도세에 동참했다. 기관만 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도세 유입으로 은행업종이 2% 이상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등도 내리막이다. 반면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소폭 상승세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1900선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낙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도 가격메리트가 다소 희석화 되고 있는 만큼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진 상황이며, 단기적으로 내수관련주 및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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