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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결국 임시국회로.. 김진표 “임시국회 소집 요구”
뉴스종합| 2011-12-06 16:20
올해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내(9일)에 처리되지 못하고 결국 임시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을 제대로 심의하기 위해서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한나라당과 정부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날치기를 결행했을 때 임시국회를 통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걸 선택한 것 아니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의 비준안 강행처리에 대한 사과를 전제하긴 했으나 이같은 발언은 새해 예산안을 연내에 합의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예산심사를 재개하려고 했으나 김 원내대표가 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한 ‘4자 회동’을 제안함에 따라 회의를 취소했다.

김 원내대표의 4자 회동 제안에 따라 이날 한나라당 이명규,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 만나 예산심의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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