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경춘선 용산역까지 연장해달라” 남양주시의회 건의문 채택
부동산| 2011-12-07 15:47
경춘선의 고급 좌석형 열차뿐 아니라 일반 전철도 현재 상봉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연결해달라는 건의문이 7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올 연말 도입 예정인 고급 좌석형 관광열차는 용산역까지 운행을 허용하면서 일반열차만 안된다는 코레일의 일방적인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정부의 서울시 인구분산 정책의 하나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동북부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시행한 결과 광역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대안으로 전철사업을 추진한 만큼 일반 전철도 청량리역 이상 도심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춘선은 2010년 12월 개통, 상봉역까지만 운행돼 경기동북부지역 주민들이 서울의 주요 목적지까지 가려면 전철을 3~4차례 갈아타야 해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토해양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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