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오싹한 연애’, 70만 관객 돌파 ‘극장가 점령’
엔터테인먼트| 2011-12-08 08:10
영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지난 7일 전국 533개의 상영관에 8만70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일 개봉 이래 72만560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오싹한 연애’는 기존의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여리 역으로 변신한 손예진과 무뚜뚝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였던 이민기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합이라는 신선한 장르가 더해져 관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전국 477개의 상영관에 4만5099명의 관객을 모은 ‘브레이킹 던 파트1’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11월 30일 개봉 이래 94만260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틴틴-유니콘호의 비밀’(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이 3만2911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8일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더해 3만929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3만9296과 1만7802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특수본’(감독 황병국)과 ‘완득이’(감독 이한)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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