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12일까지 공모청약 벌이는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
뉴스종합| 2011-12-09 16:51
유상증자를 결정해 오는 12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벌이고 있는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어떤 기업일까.

에이프로테크놀로지의 전신은 지난 1987년 8월 세워진 마포산업전자(주)다. 주요 사업은 CCTV 제조 및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1988년 자동 연소가스 분석기, 1992년 ISDN용 측정기를 개발했다. 1996년 통신용 인공 잠금장치를 개발했고, 1999년 벤처기업에 지정되었다. 1999년 12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2000년 7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유럽의 폭발방지 인증(ATEX)을 획득했으며, 2004년 반도체용 특수가스 탐지기를 개발했다. 2005년 1월 외부조절 감시카메라, 같은 해 6월 IP(네트워크) 카메라 및 서버를 개발했다. 2009년 6월 (주)에이프로테크놀로지에 흡수 합병되었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지난해까지 수출 비중이 약 90%에 이르고 있다. 미주지역 55.9%, 유럽지역 21.5%, 러시아 5.40% 등이다. 2008년 국내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 영업팀을 신설했으며, 2009년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해 경찰청, 공군비행단에 공급했다.

그러다 지난달 공시 내용의 변동사항 신고 지연에 따른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돼 주식 매매가 정지가 된 상태다. 주요 계열사로 세미웰반도체(주), (주)아이셀시스템즈코리아, (주)휴림바이오셀, (주)디지탈리치, (주)카이맥스가 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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