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유니폼 13번 갈아입은 투수…메이저리그 최다 이적기록
엔터테인먼트| 2011-12-10 10:3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타비오 도텔(38)이 최다 이적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AP통신은 도텔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년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10일 전했다.

이적 협상이 완료되면 도텔은 빅리그에서 13번째 새 둥지를 찾게 된다.

맷 스태어스, 마이크 모건, 론 빌론 등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방랑자’들과 함께 역대 최다 이적 횟수에서 12차례로 공동 1위를 달린 도텔은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으면 이 부문에서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9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도텔은 이듬해 휴스턴으로 팀을 바꿨다.

이후 오클랜드(2004년~2005년)-뉴욕 양키스(2006년)-캔자스시티·애틀랜타(2007년)-시카고 화이트삭스(2008~2009년)-피츠버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콜로라도(2010년)-토론토·세인트루이스(2011년)를 거쳤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계투로 활약하며 3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남겼고 팀이 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도텔은 빅리그 13년 통산 54승47패 108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