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 13일 스타트
부동산| 2011-12-12 11:00
신분당선 수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도 관심



강남권 ‘마지막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1순위 청약 접수가 13일 시작되는 등 연말 수도권에서 막바지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선 12일 생애최초특별공급에 이어 13일 보금자리주택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A1-8블록은 전용면적 51~59㎡ 121가구, A1-11블록은 51~84㎡ 15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앞서 실시된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최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보여 일반공급 물량에도 상당한 열기가 예상된다.

두 블록 모두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시설 및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A1-11블록은 A1-8블록보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ㆍ장지역과 가깝고, 송파대로를 통해 테헤란로ㆍ양재대로ㆍ남부순환로 접근이 쉽다. 향후 지하철ㆍ버스 환승시설 등 교통체계가 마련되고,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남부와 강남권 연계교통망도 마련된다.

신분당선 개통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물량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2일 성남시 삼평동에 전용면적 23~72㎡의 다양한 면적ㆍ타입으로 구성된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237실을 공급한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고 알파돔시티 등 판교역 주변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강남, 분당 진입이 가까워 직장인 배후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건설도 같은날 강남역 와이즈플레이스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에 264실이 전용면적 23~26㎡형으로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주변으로 상업 및 업무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있어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 입지했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1680만원 수준으로 입주예정일은 2014년 1월이다.

현대엠코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5, 6번 출구 바로 앞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분당 엠코 헤리츠도 12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64㎡ 480실, 90㎡ 10실, 129㎡ 80실이 공급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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