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車 모듈화 선도…지능형 첨단부품의 산실
뉴스종합| 2011-12-13 10:35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정석수)는 21세기 자동차산업의 혁명 과제인 모듈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고도의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84억148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정석수 대표
이 회사는 자동차 산업 3대 핵심모듈인 섀시모듈, 운전석모듈, 프론트엔드모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현대ㆍ기아자동차의 AS 부품을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무려 150만여개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속 정확한 AS 부품 공급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미 전 세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섀시모듈ㆍ램프ㆍ브레이크ㆍ전장품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 크라이슬러 지프 랭글러 차종 섀시모듈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럽 및 중국의 완성차 업체에까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부품협력사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부터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세계 각지에 부품 수출 해외 로드쇼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로드쇼에 참여한 협력사가 해외 유수 자동차 업체로부터 7억6000만달러 상당의 수주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 7월 1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제3의 도약’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톱5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형 첨단부품을 통해 안전과 환경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ㆍ지능형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첨단부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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