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HP 최장수 배터리로 승부, 9.5시간 가는 울트라북PC 출시
뉴스종합| 2011-12-13 11:30
전원 연결 없이도 최대 10시간 가까이 배터리로만 작업이 가능한 울트라북PC가 나왔다.

한국HP(대표 함기호)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9.5시간인 HP의 첫 울트라북, ‘폴리오13(Folio1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폴리오13은 무게 1.49㎏, 두께 18㎜로 앞서 출시된 타사 울트라북PC에 비해 무게는 좀더 무겁고 두께도 두꺼운편이지만,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온정호 부사장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울트라북 제품 중 가장 배터리 수명이 길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을 걱정할 필요 없으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모바일 컴퓨팅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 사이즈 HDMI, USB 3.0, 기가비트 랜 포트 등 여러 개의 포트가 탑재됐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128GB의 SSD를 탑재해 최대 절전모드에서 6초 이내에 재부팅된다. PC를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하는 데는 1~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HP 쿨센스’ 기술이 적용돼 울트라북에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발열 현상을 차단하고 첨단 하드웨어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노트북의 냉각 기능을 현저히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폴리오13에는 밝고 선명한 HD 이미지를 위한 HP 트루비전(TrueVision) HD웹캠과 돌비 어드밴스 오디오(Dolby® Advanced Audio) 등이 설치됐다. 폴리오13의 출시 가격은 139만원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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