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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토의정서 탈퇴” 첫 공식 선언
뉴스종합| 2011-12-13 11:16
캐나다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기후 변화 조약인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는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터 켄트 캐나다 환경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교토의정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각국 대표단은 교토의정서 시한을 연장하는 한편, 오는 2020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새 기후 체제 출범에 합의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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