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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만들 수 있는 소셜 북 서비스 ‘비아북’
뉴스종합| 2011-12-13 11:00

‘비아북’ 아이패드용 앱 날개 달고  1인 출판 서비스 호황

전자책(ebook)의 열풍이 거세다. 디지털 형태로 유통되는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소형 IT기기의 대중화와 더불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자책은 인쇄물과 달리 휴대가 간편하고 전자책 도서관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자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접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소셜 북 서비스 ‘비아북’(viaBooK, www.viabook.net)이 아이패드용 앱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출판 서비스인 비아북은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비아북에는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자기계발, 역사, 에세이, 만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또 베스트 셀러, 명예의 전당, 오늘의 추천작가, 새로 나온 책 등을 통해 좋은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파워블로거 책 100권을 출간했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블로그 포스팅을 책으로 한번에 읽을 수 있음은 물론 기존 정형화된 주제에서 벗어나 블로거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책들을 제공해 회원들의 독서의 폭을 넓혔다. 대표적인 책은 여행후기를 엮어 만든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음식 전문 지면광고를 재미있게 풀어낸 ‘맛있는 광고의 세계’ 등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끼리는 물론 저자와도 친구맺기가 가능하다. 회원들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서로 추천, 공유, 선물할 수 있다. 또 같은 책을 읽는 사람끼리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책을 출간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을 이용해 자유롭게 책을 구성할 수 있으며 업로드 한 사진으로 표지 및 내지 디자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동영상,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를 삽입해 독특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비아북 관계자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이메일 입력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며 “보고, 만들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비아북을 통해 진정한 소셜 ebook 서비스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블로거 책 100권을 비롯한 비아북의 전자책과 아이패드용 비아북 애플리케이션(http://bit.ly/rStKwX)은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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