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민국 상위 1%男이 찾는 배우자는?
뉴스종합| 2011-12-13 14:40
이것만 알면 누구나 재벌가 며느리가 될 수 있다. 상류층 남성들이 찾는 배우자 조건 1위가 밝혀졌다. 바로 내조였다.

13일 수현결혼정보회사(대표 경증수, www.isoohyun.com)는 남성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원하는 배우자 조건은?’이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현결혼정보회사의 경우 전 대통령, 국무총리, 전현직 차장관, 10대그룹의 임원 등 국내 정재계 최고의 집안 자제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결혼정보업체 가운데 하나로 이 설문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500억 원대 자산가 ▲한국에 거주하는 5억 원 연봉의 국제변호사 ▲대기업 직원으로서 현재 미국 유학중이며 1,000억 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성 등 수현결혼정보회사의 남성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 상류층 남성등의 설문 결과 ‘내조’가 42%의 득표율을 얻으며 배우자 선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여성의 내조는 남성들이 현재의 품위를 유지하며 사회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기반이 된다고 생각했으며, 특히 설문에 응한 미국 의학박사 제임스 박은 “나이와 외모보다는 성품과 인성을 갖춘,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내조’에 이어 ‘집안(35%)’, ‘성격과 취미(17%)’, ‘나이(6%)’가 상류층 남성들이 원하는 신부감의 조건에 선정됐다.

수현결혼정보회사 김라현 본부장은 “소위 상위 1%라고 불리는 상류층 남성들은 반듯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