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그랜저’
뉴스종합| 2011-12-16 00:10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그랜저가 올해 한 차원 높은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며 신형 그랜저(HG)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선보인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바탕으로 웅장한 비행체가 활공하는 듯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 에어백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버튼시동 스마트키, 1ㆍ2열 열선시트, 운전석ㆍ동승석 전동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각종 첨단 고급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기존 모델모다 65mm 늘어난 2845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엔진 성능도 뛰어나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고,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ㆍm, 연비 11.6㎞/ℓ를 실현한 람다 3.0 GDi 엔진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ㆍm, 연비 12.8㎞/ℓ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 2.4 GDi 엔진도 탑재했다.
최근에는 최대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ㆍm, 연비 10.9㎞/ℓ로 동력성능을 강화한 3.3 GDi 엔진의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선택을 제시했다. 

특히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에는 국내 최초로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차량 주변 360도 전체 모습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그랜저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1월까지 총 9만9000여대가 판매됐고 지난 4, 5월에는 2개월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준대형급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차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