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애경의 ‘리큐’
뉴스종합| 2011-12-16 00:13
50년간 축적한 애경의 기술력과 3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탄생한 세탁세제 ‘리큐’가 출시 8개월여만에 초농축세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리큐’는 겔 형태의 세탁세제로, 용기 뚜껑에 내용물을 짜낸 후 세탁물과 함께 세탁기 안에 넣어 사용하는 제품이다. 찌꺼기가 쉽게 헹궈지지 않는다는 가루세제의 단점과 적정량을 계량하기 어렵다는 액체 세제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이 ‘리큐’의 특징이다. ‘리큐’는 뚜껑에 정량 표시가 있어 계량이 쉽고, 겔 형태라 찌꺼기가 남지도 않는다. 세제를 담고 있는 뚜껑은 빨래를 엉키지 않게 도와주는 세탁볼 역할도 한다. 초고농축 세제기 때문에 기존 액체세제의 절반 정도만 사용해도 세탁력이 우수하고, 자연히 같은 용량의 다른 액체세제보다 더 오래 쓸 수 있어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똑똑한’ 친환경 세제다.

똑똑한 겔 세제의 등장에 시장이 먼저 움직였다. ‘리큐’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출시 8개월여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리큐’의 기록은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드문 일이라 주목받고 있다.




애경은 ‘리큐’가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큐’의 성장세에 힘입어 초고농축 세제 시장도 매년 300%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이석주 애경 마케팅부문장은 “‘리큐’는 겔 타입 세탁세제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좋은 제품을 쓰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라,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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