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매일유업 ‘순두유’,자연 친화적 새 패키지 젊은 여성에 어필
뉴스종합| 2011-12-16 10:12
매일유업 ‘순두유’가 출시 여섯 돌을 맞아 더욱 부드러워진 패키지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순두유 플레인’, ‘순두유 호두&땅콩’에 이은 ‘순두유 검은콩’ 출시와 함께 이루어졌다. 기존 제품보다 더 자연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새로워진 순두유의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순두유’의 ‘순(純)’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 사용이다. ‘순수하고 온전하다’는 의미의 한자 ‘순(純)’은 자연에서 찾은 콩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순두유’의 장점을 강조했다. 색상도 차별화했다. 그린 계열 일색이던 기존 두유 제품들과 달리 새로워진 ‘순두유’는 실제 두유색에 가장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을 바탕색으로 채택했다.



여기에 자연의 느낌을 살린 흙색, 연갈색 글씨로 제품 설명을 넣었으며 제품 원료인 콩깍지와 견과류를 일러스트로 그려넣어 ‘자연에서 찾은 부드러움’이라는 컨셉트를 시각화했다. ‘순두유 검은콩’ 패키지엔 절제된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20~30대 젊은 여성의 세련된 취향을 맞췄다.

이효재 매일유업 두유팀장은 “콩으로 만든 ‘순두유’는 웰빙족을 위한 영양음료”라며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더욱 부드러워진 ‘순두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순두유는 2005년 첫 출시 후 올해 2억병 판매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출시로 올해 두유 매출목표를 6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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