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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고엽제성분 없다
뉴스종합| 2011-12-14 11:14
서울시는 경북 칠곡군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내 미군기지 주변 12곳의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등 고엽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용수로 지정된 청파어린이공원 지하수에서만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이 먹는 물 수질 기준(0.03mg/L) 이내인 0.027mg/L 검출됐다.

나머지 11곳에서는 다이옥신, 2,4-D, 2,4,5-T,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19개 검사항목 물질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2차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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