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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신 12살 캇 세이하의 희망일기
뉴스종합| 2011-12-14 11:01

소리에너지 이름연구소 후원으로 화상 수술


캄보디아 출신의 12살 캇 세이하. 캇은 3살 때 끓는 국솥에 빠져 심한 화상을 입고 7년간 방치돼 왔다. 설상가상으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도 운명을 달리했다. 아버지 역시 집을 나가 홀로 남게 된 캇은 화상의 아픔과 혼자가 된 외로움에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런 세이하에게 도움의 손길이 도착했다. 2010년 4월 16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세이하는 든든한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있다. 벌써 두 차례에 걸쳐 복원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하지만 일부만이라도 복원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소견에 수술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수술은 발가락 뼈 바로잡기, 발가락 분리, 피부이식, 심줄 늘이기 등 어려운 과정이지만 다친 발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 세이하는 즐거운 희망에 들떠 있다. 세이하는 수술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따뜻한 사랑에도 감동하고 있다.

 


세이하를 우리나라로 불러들여 치료와 함께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는 주인공은 국제 NGO 단체인 (사)보금자리와 소리에너지 이름연구소(www.soundname.co.kr)이다. 소리에너지 이름연구소는 (사)보금자리를 통해 캄보디아에 희망의 학교 건립, 결식아동 후원, 무의탁 노인 요양시설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후원을 하고 있다.


소리에너지 이름연구소 관계자는 “세이하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최대한 불편함 없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을 밝혔다.  


소리에너지 이름연구소는 사람의 이름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명학을 연구하고 개명과 작명을 도와주는 단체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해외구호활동 등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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