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서울 지역 전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집계한 결과 총 538개교에서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분야 등 31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모두 5만2896명이 참여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75곳 ▷중학교 175곳 ▷고교 88곳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시교육청은 ‘평생교육 강사 은행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후원기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선 학교를 지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과정(서울산업정보고), 건축도장 기능사 자격증 과정(강서공고), 천연 염색사 전문가 과정(서울공고) 등 9개교에서 진행한 학교특성화 프로그램은 직업훈련 중심 전문과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부모, 주민들의 재취업을 도왔다”고 전했다.

<박수진 기자 @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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