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국화이자 김미연 전무, 화이자 북미 부사장으로
뉴스종합| 2011-12-14 12:55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김미연(44ㆍ사진) 전무가 2012년 1월 1일자로 화이자 북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사업부(EPBU) US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법인 출신 여성 임원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중심인 북미시장의 핵심 임원급으로 승진한 것이다.

2009년부터 EPBU를 총괄해온 김 전무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리피토, 노바스크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졸로푸트 및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 등 사업부 내 대표제품들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 리피토 및 노바스크가 이뤄낸 성과는 전세계 화이자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했다.

김 전무는 북미 EPBU의 US브랜드 부사장으로서 리피토, 이펙사, 편두통제제 렐펙스, 잘라탄 등 기반제품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김 전무는 1989년 연세대를 나와 미시건대와 예일대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버슨마스텔러와 제일기획을 거쳐 2004년 전략기획부장으로 한국화이자에 입사했다.

김 전무는 “개인적인 성과뿐 아니라 한국화이자 전체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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