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롯데마트, 中·印尼에 점포 2개 개점…국내외 213개 점포망 구축
뉴스종합| 2011-12-15 09:27
롯데마트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2곳에 대형마트를 동시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15일 현재 국내 94개와 중국(90개), 인도네시아(27개), 베트남(2개)을 비롯한 해외 119개 등 국내외에 총 213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시의 위성도시인 랑팡시 옌지아오구에 중국 90호인 옌지아오점을 열었다. 옌지아오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매장면적이 1만6600㎡로 지상 1층에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잡화매장이, 지상 2층엔 마트 비식품부문과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했다.

롯데마트는 또 이날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꾸닝안시티의 45층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에 해외 213호점인 동시에 인도네시아 27호점인 꾸닝안시티점도 열었다. 꾸닝안시티점의 매장 면적은 6810㎡이며 주변 상권을 고려 가전과 서적, 문구 상품, 베이커리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꾸닝안시티점은 인근에 쇼핑몰과 대사관, 호텔이 집중돼 있어 유동인구가 밀집된 노른자위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이번에 개점한 중국 옌지아오점과 인도네시아 꾸닝안시티점은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에 있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포”라며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대표 매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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