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시장을 강타한 빅히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쇼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유명 온라인몰마다 알뜰쇼핑족을 끌어모으기 위해 2011년 히트상품을 최고 71% 할인판매하는 특별 영업행사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고객이 직접 투표를 통해 히트상품을 선정한 뒤 특별 할인판매하는 ‘2011년을 뜨겁게 달군 쇼핑 핫이슈 톱10’ 행사를 실시한다.

옥션은 행사기간 꼬꼬면은 25%가량 싼 2만9900원에, 나가사끼짬뽕(20봉)은 1만3800원으로 30%의 할인폭을 적용한다. 미샤 타임레볼루션과 예지미인 등도 할인폭이 30~40%다. ‘2011 뷰티 브랜드 페어’ 행사장에선 화장품, 보디, 헤어, 향수 등을 최대 71%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

G마켓도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 베스트 9과 올해 빅히트 상품을 세일한다. ‘정품 머큐리젤리 케이스’ ‘순둥이 베이직물티슈 리필(80매 10팩)’ ‘스티브잡스 전기’ ‘꼬꼬면(20봉)’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상품이다. 롯데닷컴도 22일까지 올해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 상품을 모아 최고 65% 세일하는 ‘어메이징 크리스마스’ 행사를 벌인다.

서태미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부장은 “연말을 맞아 온라인몰마다 2011년을 마감하는 결산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이번 기획행사는 온라인몰에서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알뜰쇼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