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명예퇴직 신청한 박종준 경찰차장, 4월 총선출마
뉴스종합| 2011-12-15 21:16
박종준 경찰청 차장이 2012년 4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히며 고향 공주를 지역구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차장의 총선 출마 공식 발표는 오는 1월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박종준이 걸어온 도전의 길, 섬김의 꿈’이라는 제목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대 2기인 그는 경찰 조직 내외로 좋은 평판을 얻어왔으며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 측 입장을 총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30년 동안 경찰 조직에 몸담아온 그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 최종 협의로 업무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박 차장은 수사권 조정 항의의 의미로 퇴직을 결심한 것이 아니며 총선을 위해 공직 사퇴 시한 안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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