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북미‘올해의 차’...아반떼 최종 후보
뉴스종합| 2011-12-16 11:08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고 권위의 ‘2012 북미 올해의 차’ 최종 3개 후보에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북미 올해의 차&트럭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아반떼는 포드 포커스, 폴크스바겐 파사트와 함께 2012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현대차가 생산한 차량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는 북미 올해의 차로 뽑혔고, 쏘나타는 쉐보레 볼트에게 수상의 영광을 건네 아쉬움을 남겼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신문, 방송, 잡지,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선정한다. 또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투표에 참가하는 선정위원들의 회비로 비용을 충당하고, 자동차 회사로부터는 광고를 전혀 받지 않는다. 그 덕에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2 북미 올해의 차와 트럭을 뽑기 위해 이들 선정위원은 17개 승용차와 7개 트럭을 1차 후보로 뽑았다.
올해의 차 부문 1차 후보에는 아반떼를 비롯해 현대차 엑센트와 벨로스터, 아우디 A6, 도요타 프리우스 V 등이 포함됐다. 이어 진행된 최종 3개 후보 선정 과정에서 아반떼는 나머지 후보들을 물리쳤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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