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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CEO 이달말 사퇴
뉴스종합| 2011-12-16 12:30
뉴욕타임스(NYT)의 자넷 L. 로빈슨 최고경영자(61ㆍ사진)가 이달말 사퇴한다고 NYT컴퍼니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는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 발행인이 임시 CEO를 맡을 것이라며 새 CEO 인선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버거 회장은 로빈슨 CEO가 비용 절감으로 유동성을 개선시키고 웹,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안정되게 정착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로빈슨 CEO는 “출판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지난 2004년 뉴욕타임스와 보스턴 글로브,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을 발행하는 NYT컴퍼니의 회장 겸 CEO로 취임했다. 로빈슨은 이번 CEO직 사퇴 결정과 함께 이사회에서도 물러난다. 회사의 고문으로 향후 1년간 활동하게 되며 450만달러의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NYT컴퍼니의 주가는 광고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25% 가까이 떨어졌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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