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방송한 ‘인수대비’에서 문종(선우재덕 분)은 수양대군(김영호 분)을 대궐로 불러들여 자신이 세상이 세상을 떠난 후 단종(채상우 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양대군은 자신을 못미더워하는 줄 알았던 형님 문종이 자신에게 세자를 부탁하자 그 동안의 설움을 씻는 눈물을 흘렸다.
문종과 수양대군이 화해를 했다는 사실에 안평대군, 김종서, 황보인, 등은 수양대군을 경계하기 시작하며 조정의 핏빛 암투극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종의 병세가 더욱 악화되자 수양대군은 영의정, 우의정 등을 비롯 대신들의 위협을 감수하고 대궐로 향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