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애정만만세’ 진이한, 한여름 죽음에 오열 ‘시청자 울렸다’
엔터테인먼트| 2011-12-18 23:27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 출연 중인 진이한의 눈물 열연이 빛을 발했다.

12월 18일 오후 방송한 ‘애정만만세’에서는 한정수(진이한 분)가 혼수 상태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채희수(한여름 분)의 죽음에 후회와 슬픔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수는 아내 채희수가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순간에도 채희수가 낳은 아이가 자신의 자식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에 한정수와 채희수의 오빠는 친자 확인을 감행했고, 검사 결과 채희수의 아기는 한정수와 유전자가 99% 일치했다. 생각치 못한 결과에 한정수는 채희수를 의심하고 차갑게만 대했던 자신의 행동을 뒤늦게 후회했다.

하지만 한정수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틈도 없이 채희수의 사망 신고가 이어졌다. 한정수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듯 울부짖으며 오열했다. 진이한의 후회 어린 눈물 연기가 빛을 발하는 대목이었다.

이처럼 그동안 채희수와 주변 사람들에게 각종 악행을 저질렀던 한정수가 끝없는 추락을 겪은 뒤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형도(천호진 분)가 강재미(이보영 분)의 약혼자가 변동우(이태성 분)라는 사실을 눈치 채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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