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우리투證,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 선점
뉴스종합| 2011-12-19 11:31
헤지펀드 전략자문 등 제공

9개 운용사 중 5곳서 러브콜



오는 23일 첫 발을 내딛는 한국형 헤지펀드 1라운드에서 우리투자증권이 먼저 웃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1호 한국형 헤지펀드 9개 중 5개의 헤지펀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ㆍPBS)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까지 미래맵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총 5개사로부터 PBS 낙점을 받았다. 1호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9개 운용사 중 절반 이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삼성자산운용 2호 헤지펀드와도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PBS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자산수탁을 비롯해 주문수행, 대차중개, 신용공여, 리스크관리, 전략자문 등 헤지펀드에 성공적인 운용전략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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