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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株 관심…의복·게임株 ‘러브콜’
뉴스종합| 2011-12-19 11:26
증시가 방향성 없이 움직이면서 이번 주 증권사들은 의복, 게임, 통신주 등 내수주를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섬과 엔씨소프트, 넥센타이어가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한섬은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양증권은 “백화점들의 할인판매가 잦아지고 있지만 한섬은 노세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SK네트웍스와 중국 판권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케팅력 부족으로 지지부진하던 중국사업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의복주로는 한섬 외에 베이직하우스와 한세실업도 추천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성수기인 4분기, 내년 1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만족하는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저점 통과와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임주는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엔씨소프트와 JCE가 러브콜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에, JCE는 프리스타일2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도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증권은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는 사업 다각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SK플래닛 등 신사업 진출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매도는 40%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연말을 맞아 배당 매력도 높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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