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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신입사원 ‘사랑의 행군’ 성금 1300만원 기부
뉴스종합| 2011-12-19 10:44
대신증권(회장 이어룡)은 19일 신입사원 극기훈련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300만원을 유엔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신증권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 65명의 40㎞ 야간 산악행군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직원 한 명이 1㎞를 걸을 때 마다 회사에서 5000원씩 적립했다.

사랑의 행군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상생과 도전의 정신을 함양하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각오를 다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저녁부터 16일 오전까지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출발해 주문진 하조대까지 12시간 동안 40㎞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에 적립된 성금은 1946년 설립돼 세계 190여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유엔 구호단체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됐다.

김호중 대신증권 경영관리부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성금기부를 통해 전 세계의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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