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유로존 연쇄 등급 강등 우려…코스피 1800 붕괴
뉴스종합| 2011-12-19 11:45
벨기에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등 유로존 불안이 재차 커지면서 코스피가 2% 이상 급락, 18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가 18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5일 이래 16거래일 만이다.

19일 전거래일 대비 10.47포인트(0.57%) 내린 1829.49에 개장한 코스피는 유로존 불안감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팔자로 나서며 오전 10시30분 현재 43.33포인트(2.35%) 내린 1796.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2포인트(0.22%) 오른 505.70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오전 10시25분 현재 9.40포인트(1.86%) 내린 495.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 약세는 지난 주말 무디스가 벨기에의 국가신용등급을 두 계단이나 내리고, 피치는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는 등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하향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오전 10시10분 현재 61.87포인트(0.74%) 내린 8339.85를 기록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사진=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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